두산 최주환의 옆구리 부상이 오래갈 전망이다.
최주환은 지난 11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여전히 부상 상태가 지속돼 오는 22일 재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4일 LG전을 앞두고 최주환의 상태에 대해 "검진 결과 통증 부위에 약간 피가 고여 있고, 미세하게 상처가 남아 있는 것 같다. 아직 붓기가 있다"고 말했다. 두산 홍보팀은 "추가적인 손상은 없어 보이는데, 선수 본인이 계속 통증이 있다고 한다. 당분간 상태를 지켜보고 오는 22일 다시 재검진을 받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재검진을 받고 난 뒤에 몸 상태에 따라 재활 스케줄을 결정할 것 이다"고 덧붙였다. 최주환은 스프링캠프에서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4월 초 1군에 올라와서 1경기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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