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포 다 뗀다’ 키움, 박병호 허리 통증 휴식…'2연투' 조상우 휴식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14 13: 34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도 휴식을 취한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3차전을 앞두고 "오늘 박병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조상우에게도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3할1푼5리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로 한껏 오른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전날 경기 중 허리 통증을 느끼면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게 됐다.

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2사 키움 박병호가 3루수 앞 땅볼로 14타석 연속출루를 마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장정석 감독은 “어제 2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온 것 같다”라며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리 통증으로 지난 9일 KT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은 김하성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지난 12일과 13일 나와 1이닝씩을 소화한 조상우에 대해서도 “아직 초반이니 휴식을 줄 생각”이라며 “중간에 좋은 투수가 많다. 어제 조덕길도 비록 맞기는 했지만, KIA전(6일)에서 2이닝 동안 실점없이 잘 막기도 했다. 중간 투수를 활용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키움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장영석(1루수)-샌즈(우익수)-허정협(좌익수)-송성문(3루수)-박동원(지명타자)-김혜성(유격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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