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조성주가 GSL 최초 4연속 우승에 첫 걸음을 기분좋게 내디뎠다.
조성주는 1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시즌1' 코드S 김도우와 결승전 1세트서 상대의 찌르기를 막아낸 이후 역습에 성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전진 관문으로 시작한 김도우가 점멸 추적자로 조성주의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면서 압박을 시작했다. 그러나 조성주의 대처가 멋들어졌다.

공성전차와 밤까마귀를 확보한 조성주가 의료선의 지원을 받은 불곰-해병 지상군 조합으로 김도우의 앞마당을 직격했다. 공성전차와 밤까마귀는 솎아냈지만, 의료선의 치료효과에 불곰과 해병은 쓰러지지 않았다. 조성주는 김도우의 병력을 모두 소진시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 2019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 김도우 0-1 조성주
1세트 김도우(프로토스, 7시) [뉴 리퍼그넌시] 조성주(테란, 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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