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태사도우' 김도우, 예측불허 '패스트 폭풍함' 승부 2-2 재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14 18: 18

집념의 사나이였다. 결단코 포기하지 않았다. 극단적인 김도우의 판짜기가 조성주에게 또 일격을 날렸다. 김도우가 패스트 폭풍함으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김도우는 1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시즌1' 코드S 조성주와 결승전 4세트서 빠른 폭풍함 전략으로 조성주의 발을 묶으면서 세트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전진 관문이나 빠른 앞마당 확장이 아닌 김도우의 선택은 우주관문이었다. 김도우는 우주관문 올린 뒤 함대신호소를 건설해 빠르게 폭풍함을 생산했다. 

조성주가 앞마당 입구에 벙커를 건설한 이후 공성전차에 일꾼을 붙여 필사적으로 방어에 나섰지만, 숫자가 늘어나는 폭풍함을 힘을 시간이 지날수록 버텨내기 버거워졌다. 결국 김도우는 조성주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다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 2019 GSL 시즌1 코드S 결승전
▲ 김도우 2-2 조성주 
1세트 김도우(프로토스, 7시) [뉴 리퍼그넌시] 조성주(테란, 1시) 승
2세트 김도우(프로토스, 5시) 승 [포트 알렉산더] 조성주(테란, 11시) 
3세트 김도우(프로토스, 5시) [카이로스 정션] 조성주(테란, 11시) 승
4세트 김도우(프로토스, 5시) 승 [사이버 포레스트] 조성주(테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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