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진짜 시작"..방탄소년단, 'SNL' 컴백 완료+3번째 BBMAs 예고(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14 19: 20

 역대급 컴백데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SNL’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가진 가운데, 이에 앞서 세계 최단 1억뷰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곧바로 한국에서의 컴백 활동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데, 벌써부터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SNL’에서 ‘MIC Drop’과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의 호스트는 엠마 스톤이었던 가운데,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한 방탄소년단에 커다란 관심이 쏠렸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

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을 발매하고 갖는 첫 번째 무대이기 때문. 지난해에는 5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신곡 첫 무대를 선보였다면,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선택한 첫 무대는 바로 이곳이었다. 과연 신곡의 퍼포먼스는 어떻게 꾸며질지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뿐만 아니라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한 결과다.
'SNL' 유튜브 캡처
엠마 스톤의 “BTS is here!”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봄이 온 것을 방탄소년단으로부터 느낀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퍼포먼스를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MIC Drop’까지 두 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BTS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SNL’ 컴백 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이제부터 진짜 시잡니다! 레쓰고~”, RM은 “떨렸지만 재밌었어요”, 진은 “한국 컴백에서 봐요 안녕”, 지민은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모든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활동도 같이 즐겁게 알죠?”, 정국은 “아미 고마워잉”이라고 밝혔다. 이날의 호스트 엠마 스톤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방탄소년단은 “Thank you Emma & SNL”이라고 전하기도.
컴백 전부터 화력은 이미 예열되고도 남았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14일 오전 7시 37분께 유튜브 실시간 조회수로 1억뷰를 넘어섰다. 공개 37시간 37분만의 1억뷰다. 이는 전 세계 최단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이 세계 신기록을 세운 셈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에게는 18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로 남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국내에서 컴백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컴백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활동도 이미 예고돼 있다. 오는 5월에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돌아와 무대에 설 예정. 앞서 공개된 노미네이트 명단에 방탄소년단은 Top Duo/Group, Top Social Artist 두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벌써 세 번째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이며, 이번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피처링한 할시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할시는 ‘윗아웃 미’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미국 내 대세이자 톱 가수로, 이번 어워즈에서 최고 여자 가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BTS. HALSEY WORLDWIDE DEBUT’라는 빌보드 측의 예고 영상을 통해 두 아티스트의 역대급 퍼포먼스가 예고됐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방탄소년단의 말처럼 컴백 무대 전부터 이미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1억뷰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깨나갈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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