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윤선영이 박성광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호구(호감 구혼자)' 동호회 멤버들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호구' 멤버들은 촬영 당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제주도의 명물인 한라봉과 과일을 이용해 초콜릿 디저트 만들기 데이트에 나섰다. 의경 시험을 위해 잠시 서울로 떠난 장동우와 성산일출봉에 오른 양세찬, 지윤미를 제외하고 김민규와 채지안, 박성광과 윤선영, 허경환과 황세온이 짝을 이뤄 초콜릿을 만들었다.

이 가운데 윤선영은 박성광과 함께 한라봉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앞서 공포 체험부터 함께 한 두 사람은 한층 친근한 분위기로 설렘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눈 앞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민규와 채지안을 보며 부러움에 타박하기도 했다. 이에 김민규는 "형 밴댕이 소갈딱지도 아니고"라며 반박했다.
윤선영은 김민규의 말에 "우리 성광 오빠한테 왜 그러냐"며 박성광을 감쌌다. 또한 그는 초콜릿이 묻은 박성광의 입술을 직접 닦아줬다. 박성광은 적극적인 윤선영의 모습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호구의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