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 파티" '스테이지K' 아이콘, 입담→퍼포먼스까지 다 잘하는 만능돌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4.15 07: 51

그룹 아이콘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에서는 미국, 프랑스, 폴란드, 일본 챌린저들이 두 번째 드림스타 아이콘의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레드벨벳에 이어 두 번째 드림스타로 출격한 아이콘은 첫 등장부터 '리듬 타'를 댄스 브레이크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강렬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후 아이콘은 챌린저들의 무대를 진지하게 보고 즐기며 때로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때로는 진심 어린 조언과 칭찬을 전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폴란드 대표의 멋진 외모를 본 비아이가 "우리 멤버랑 교체하고 싶다. 내가 저 얼굴이었으면 나는 춤 안췄을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프랑스 대표팀의 무대를 본 바비가 "일단 춤을 저희보다 훨씬 잘 추시는 것 같다"고 솔직 입담을 뽐내며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프랑스 팀의 무대에 "저희 무대를 어떤 춤을 추는지 육안으로는 처음 보는데 되게 새로웠다. 일커버 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나중에도 영상 찾아볼 것 같다. 멋있는 퍼포먼스를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는 칭찬을 전해 프랑스 팀 멤버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평균 나이 14.5세의 일본 대표팀에게는 "춤이 진짜 정확했다. 스타성을 봤다. 1~2년 후에 음악방송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혼자 무대를 채운 폴란드 대표에게는 등장할 때부터 표정이랑 몰입도와 이음매가 연습을 엄청나게 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무대였다. 사실 느린 노래가 춤추기 더 힘든데 무대가 안 비어 보이게 혼자 잘 채운 것 같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킨 아이콘의 명곡 릴레이였다. '리듬 타'를 시작으로 'BEAUTIFUL', '이별길', '블링블링' 등 챌린저들이 꾸민 무대는 물론 중간 중간 멤버들의 댄스 시범과 아이콘과 최종 우승 팀이 함께 선보인 '사랑을 했다' 무대는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아이콘은 미국 팀과의 '사랑을 했다' 콜라보 무대를 위해 즉석에서 안무와 동선을 수정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히트곡 향연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아이콘.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무대와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아이콘의 신곡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테이지K'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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