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부부 슬리피와 이국주의 친환경 빌라 매물이 극적 우승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에서 덕팀이 반전우승했다.
복팀부터 시작, 3억대 신혼집을 찾는다는 신혼부부를 위해 미쓰라진과 아내 권다현이 나섰다. 전세 4억대 1호 매물 이후, 2호 매물에 나섰다. 강남 출퇴근이 편한 위례 신도시 쪽이었다. 도입부부터, 범상치 않은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다.
본격적으로 내부로 이동, 널찍한 거실에 복층까지 있는 집이었다. 탁 트인 개방감이 돋보이는 구조였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조에 모두 감탄했다. 사람을 홀리는 모던한 비주얼이었다. 다행히 의뢰인이 생각한 가격대의 전세 3억 7천만원의 매물이었다. 하지만 강남 쪽인 의뢰인 직장까지는 출퇴긴이 한 시간 반정도 소요되어 교통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덕팀으로 강남권 대표 번화가인 방배동을 찾은 국주와 슬리피가 그려졌다. 방배동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매물 1호 집에 도착, 서울의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옥이었다. 앞마당부터 초인종까지 정겨움을 안겼다. 게다가 신축과는 또 다른 색다른 구조가 눈에 띄었다. 넓은 거실은 좋았으나 채광과 뷰의 부분에서 아쉬움을 안겼다. 역세권이긴 했으나, 전세가가 4억대라고 말해 고민에 빠지게 했다.
다음은 방배동을 떠나 청담동 쪽에 위치한 매물2호를 보러 떠났다. 방배동보단 후러씬 더 강남 중심까지 나왔다. 청담동 명품거리와 대표 상권이 다 모여있다고 했다. 게다가 청담동임에도 전세2억원 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반지하 집이었으나 리모델링을 새로 해 깔끔한 외관구조를 갖췄다. 신혼로망을 이뤄줄 큰 주방과 거실이었으나 천장이 너무 낮은 것이 문제였다. 모두 "채광이 아쉽다"며 창문을 궁금해했다. 큰 창문이 있었으나 벽이 보이는 뷰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현실부부 코디인 미쓰라와 권다현을 다시 소환, 비장의 카드가 남았다고 했다. 바로 강남의 세곡동이었다. 강남의 흔한 빌딩숲보단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동네였다.
게다가 방마다 총 4대의 매립형 에어컨까지 세심한 배려들이 가득했다. 공간 활용도 역시 지적할 것이 없었다. 이때, 벽에 숨겨진 비밀공간까지 나왔다. 계단 밑 공간을 창고로 활용한 것이었다.캣타워를 연상하게 하는 계단을 오르니 널찍한 사이즈의 원룸 다락방이 나왔다.
모두가 궁금한 가격을 공개, 예산가인 전세 3억 8천만원이라고 했다. 출퇴근하기에도 약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알콩달콩 신혼생활하기 딱 좋은 안성맞춤 집에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여기 좋다, 우리도 다음에 여기 알아보자"고 말하며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추천 집으로 세곡동 캣타워 계단집을 선택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서초동으로 향했다. 서초역과 교대역 모두 도보 10분거리의 집이었다. 게다가 '녹색건축인증'이란 마크가 달린 깔끔한 신축건물의 외관이 눈에 띄었다. 채광좋은 창은 기본, 집안 곳곳 풀옵션이 가득했다. 방해물없는 명당뷰까지 희비를 갈리게 했다. 이국주는 "하이라이트도 있다"면서 어디론가 이동, 빌라 안에 옥상정원이 있었다. 머리부터 바릍까지 친환경스케일이었다. 가격에 대해 궁금, 전세가가 4억이라고 했다.결국 슬리피와 이국주는 서초동 친환경 빌라를 추천 매물로 꼽았다.
드디어 의뢰인인 신혼부부가 입장, 모두 "강남에 이런 곳이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그리면서 신혼부부는 마지막 선택에서 슬리피와 이국주 매물을 선택, 극적 반전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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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