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시 뛴다.
류현진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음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2회말 2사에 허벅지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지난해 다쳤던 내전근 부상이었다.
15일 구단 공식 언론인 '다저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6일 불펜 피칭 40개를 소화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를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내전근 통증으로 약 3개월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때의 부상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편으로 부상 후 이틀 만에 공을 던지기도 했다. 아울러 13일 캐치볼을 진행했다.
류현진은 이후 라이브 피칭,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쳐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