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부상& 1명 퇴장' PSG, 릴에 1-5 대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15 07: 40

불운에 시달린 파리 생제르맹(PSG)이 릴 원정 경기에서 대패했다. 
PSG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마우로이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프랑스 리그1 릴과의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퇴장과 부상 악재에 시달리며 1-5로 대패했다.
이미 승점 81점으로 우승이 유력한 PSG지만 2위 릴(승점 61점)에게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망신살을 샀다.

[사진] PSG SNS.

2위 팀과의 맞대결인 만큼 PSG는 주전 멤버를 대부분 출전시키며 총력적에 나섰다. 음바페, 드락슬러, 베라티, 시우바, 킴펨베, 뫼니에, 베르나트 등이 모두 출격했다.
PSG는 전반 7분 뫼니에가 자책골을 허용하며 최악의 시작을 보였다. 다행히도 전반 11분 베르나트가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자책골 불운에 이어 부상 악재가 터졌다. 전반 16분 시우바가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교체로 캐러가 대신 투입됐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뫼니에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치료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지만 결국 복귀하지 못하고 무사 디아비가 교체로 투입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반 36분 베르나트가 상대 공격수 페페를 막는 과정에서 레드 카드를 받아 다이렉트로 퇴장당했다. 
전반은 1-1로 마친 PSG지만 후반에는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6분 페페, 20분 밤바, 26분 가브리엘, 39분 폰테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치욕적인 1-5 대패를 맛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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