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한국, 11월 6일 호주와 첫 대결...프리미어 12 일정 발표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5 14: 48

[OSEN=허행운 인턴기자] 11월 펼쳐질 ‘2019 WBSC 프리미어12’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한국 야구위원회(KBO)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 정운찬 KBO 커미셔너, 김응용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 이승엽 KBO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진표를 바라보고 있다. /jpnews@osen.co.kr

본 행사에서는 서울 예선라운드 홍보대사 위촉, 우승 트로피 공개 및 서울 예선 라운드 C조 조별리그 세부 일정 발표와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우리나라(3위)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C조에 편성되어 상위 단계인 슈퍼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7일 19시 캐나다, 8일 19시 쿠바와 경기를 펼치게 됐다.
각 조 2위까지 총 6개 팀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6개국은 11월 11일부터 일본 도쿄돔과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슈퍼라운드를 갖고, 11월 17일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림픽 본선 진출권의 경우, 일본이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은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로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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