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은 사비-가비에 이어 프랭크 리베리와 함께 축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키커'를 인용해서 "알 사드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리베리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베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아르옌 로벤과 황금 날개를 형성해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지만 어느덧 내리막길에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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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니콜라스 페페, 티모 베르너, 니콜로 자니올로 등 신예 공격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자연스럽게 뮌헨과 리베리가 이별할 시간이 다가왔다.
리베리를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는 것은 카타르의 알 사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카타르는 2022년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대비해서 자국 리그에도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알 사드는 카타르의 오일 머니를 앞세워 최근 사비 에르난데스, 가비 페르난데스 등 스페인 리그를 호령했던 미드필더들을 수집한 바 있다. 여기에 리베리마저 더해 화룡점정을 이루려 한다.
한편 알 사드에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정우영도 활약하고 있다. 이미 사비-가비라는 월드 스타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가 리베리와 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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