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은 옛말' 데이비스, 133타석만에 홈런 작렬...BAL도 8-1 승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16 09: 36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가 마침내 홈런을 날렸다.
데이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4일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역대 메이저리그 최장인 62타석, 54타수 무안타에서 벗어난 데이비스는 이날 홈런을 날리면서 완벽한 부진 탈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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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로 볼티모어가 앞선 8회초 히스 햄브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8월 24일 이후 133타석만에 나온 홈런.
데이비스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8푼9리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가 8-1로 승리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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