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조세호 ‘유퀴즈2’ 오늘 첫방..‘할담비’ 지병수와 만난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16 10: 33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6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2’는 명실상부한 국민 MC 유재석-조세호 콤비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83세, 79세 두 할머니와의 쿨한 만남으로 시작된다. 퀴즈를 풀기 위해 잠깐 앉으시라고 권하는 ‘큰 자기’ 유재석한테 “의자도 없는데 어디에 앉으라는 거냐”고 큰소리를 치는 것은 물론, 유재석이 진지하게 퀴즈를 내고 있는 동안 아랑곳하지 않고 조세호랑 수다의 장을 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선물을 챙겨드리기 위해 “뭐 필요한 거 없으시냐”는 질문에 “나 살만하다. 필요한 거 없다”고 단호히 말을 자르며 촬영장을 폭소케 만든 것.
뿐만 아니라 우연히 60년 전통 이발관에 들러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이발관인 85세 할머니를 만난 두 MC는 할머니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를 들으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도 잠시, 단골손님이 이발을 하기 위해 가게에 방문하자 “이제 나가서 볼일들 보라”고 쫓겨날 뻔하며 수난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tvN 제공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독서실로 향하던 취업 준비생, 100만 원을 받게 된다면 와이프에게 바로 가져다주고 싶다는 택배 기사, 칼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70세 여사, 5G 전선 설치기사 등 다채로운 시민들과의 리얼한 만남과 진실된 토크를 생생하고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에는 최근 ‘할담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병수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전격 공개하며 퀴즈쇼는 물론 전국노래자랑 이후 사랑받고 있는 근황 및 최근 광고계의 러브콜 현황, 하루아침에 인기스타가 된 후 겪게 된 애로사항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시민들과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는 길거리 퀴즈쇼다. 시즌1의 호평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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