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거포 나지완이 퓨처스리그 4호 홈런을 날렸다.
나지완은 16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가동했다. 지난 5일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이후 네 번째 홈런이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나지완은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4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로 계측됐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은 1루수 뜬공에 그쳤다. 타격을 마치고 그대로 교체됐다.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16/201904161534770028_5cb57986dd0ae.png)
이로써 나지완은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14타수 5안타, 타율 3할5푼7리, 8타점,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5안타 가운데 홈런이 4개이다.
한편 김선빈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을 소화했다. 유격수 2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해즐베이커는 1번 중견수로 출전했으나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이후 교체됐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