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레일리 몸살 증세…내일(17일) 등판 예정” [오!쎈 현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16 17: 34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로테이션 변경의 이유가 밝혀졌다. 브룩스 레일리의 몸살 증세 때문이었다.
양상문 감독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투수에 변화를 준 이유를 전했다.
당초 롯데의 이날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 상 레일리였다. 하지만 롯데가 예고한 선발 투수는 김건국이었다. 양상문 감독은 “레일리가 몸살 증세가 있었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본인도 지난 일요일에 힘들 것 같다는 얘기를 해서 하루씩 등판 순서를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는 감기 몸살 증세로 오는 17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2선발인 김원중을 하루 당겨서 쓰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한 양상문 감독이지만, “원중이를 당겨 쓰기에는 컨디션 문제도 있었다”며 “레일리는 내일(17일) 등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하고, 1+1 5선발 일원 중 한 명이었던 김건국에 대해서는 “캠프에서도 선발 투수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양상문 감독은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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