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대한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에서는 오늘(16일) 오후 6시 이후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했고, 북미에서는 앞서 예매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었다.
‘어벤져스’의 마지막 편인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해외 사이트에서는 하이라이트가 담긴 영상이 허가 없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현지시간) 유튜브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유출된 진짜 푸티지’라는 제목으로 4분 30초 가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비록 길지 않은 영상이었지만, 해당 푸티지에는 영화의 주요 내용들을 담고 있어 SNS로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16일 오후 OSEN에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유출된 영상이다. 현지에서 유튜브 측에서 빠르게 삭제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어벤져스’ 유튜브 해외계정에 올라왔었는데 해외에서 삭제했다”고 전했다.
배우들도 결말을 모를 만큼 여러 가지 버전으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개봉 전에 영화가 공개되는 것은 제작진으로서 피하고 싶은 일일터.
개봉 날짜가 다가올수록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개봉 첫 날 얼마나 많은 관객들이 몰릴지 주목된다.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 watch@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