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기록' 박용택, 2400안타 최초 달성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16 22: 14

LG 박용택이 개인 통산 2400안타 이정표를 통과했다.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박용택은 16일 창원 NC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399번째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이영하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NC 선발 박진우 상대로 1회 초구를 공략했는데 좌익수 정면 타구로 뜬공 아웃됐다. 이어 4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5회 1사 1,3루에서 박진우 상대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장현식 상대로 삼진.

LG 박용택이 2500안타를 달성했다. / 이동해 기자

연장 10회 1사 후 원종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1회 1사 만루에서 윤지웅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2400안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까지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3리(55타수 15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올 시즌 2500안타 고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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