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맨시티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펼친다.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2연승을 통해 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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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쉬운 길은 아니다. 일단 원정 경기를 펼쳐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맨시티에 앞선다고 보기 힘들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케인은 1차전 후반서 교체됐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시즌 아웃으로 알려졌다.
또 델레 알리의 출전 여부도 확신하기 힘들다. 부담이 커진 상황.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토트넘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프리뷰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터트린 결승골이 토트넘이 1-0 리드한 채 맨체스터로 떠나게 했다"면서 "케인은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잔여 시즌 출전이 어렵다. 토트넘은 손흥민, 아마도 루카스 모우라가 수요일 저녁 경기에서 공격을 이끌기를 바라본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로 출전 시키고 최전방 원톱에 루카스 모우라를 출전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브닝스탠다드는 맨시티가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등 최고 전력으로 토트넘전에 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