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QS' 윌슨, ERA 0.26 괴물이 되다 [오!쎈 체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16 20: 44

 LG 윌슨이 0점대 평균자책점을 더욱 낮췄다. 
윌슨은 16일 창원 NC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이 0.33에서 0.26으로 내려갔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 교체돼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안타 2개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 1사 후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로 1,2루 위가 됐다. 요즘 가장 뜨거운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타일러 윌슨 / LG 트윈스 제공

2회는 권희동, 베탄코트, 노진혁 상대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 이우성과 이상호를 범타로 처리한 뒤 박민우를 좌전 안타로 출루시켰다. 강습 타구를 3루수 김민성이 글러브에 튕기로 좌익수 앞으로 굴러갔다. 나성범을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 박석민을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 양의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폭투가 나와 1사 2루가 됐지만,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2사 3루에서 베탄코트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5회 노진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우성을 이날 첫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상호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2사 2루, 앞서 2안타를 허용한 박민우를 투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6회 중심타선을 맞아 나성범을 2루수 땅볼, 박석민을 삼진, 양의지의 잘 맞은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잘 잡아내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7회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 베탄코트는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노진혁에게 이날 5번째 안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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