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덕분에 산뜻하게 출발했다".
키움이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0 완승을 장식했다.
간판 타자 박병호가 빠진 가운데 전력 약화가 우려됐으나 ‘괴물 투수’ 안우진이 7이닝 무실점(6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2승째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안우진이 개인 최다 이닝 및 최다 투구수로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상우는 최고의 소방수답게 경기를 잘 마무리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