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양상문 감독, "쫓아갈 수 있다는 한마음이 승리 원동력"[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16 22: 47

롯데 자이언츠가 6연패를 탈출했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9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6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8승12패를 마크했다.
롯데는 선발 김건국이 2⅓이닝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3번째 투수 박근홍이 2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적 이후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선제 적시타와 5회 역전 3타점 2루타 포함해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아수아헤와 한동희, 정훈, 신본기는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타선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항상 그렇듯 이기려고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좋은 경기를 만든것 같다. 리드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쫓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한마음이 된 부분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면서 “주중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만들며 기분 좋은 시작을 하였다. 다시금 좋은 경기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KIA는 양현종을 예고했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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