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깨끗이 인정한 솔샤르, "바르셀로나가 몇 단계 위였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17 08: 00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서 FC바르셀로나에 0-3으로 졌다. 1차전 홈에서도 0-1로 패배했던 맨유는 합계 0-4로 무릎을 꿇었다.
축구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이를 만들었다. 전반 16분 선제골과 20분 추가골을 책임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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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서 “최고의 자질을 지닌 메시가 차이를 만들었다”며 “2-0이 된 뒤에 경기는 끝났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몇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준 바르셀로나에 엄지를 세우며 패배를 인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경기 동안 2~3단계 위였다”고 강조한 그는 "바르셀로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열망해야 한다. 맨유의 진정한 레벨, 진정한 전통으로 돌아가려면 바르셀로나에 도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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