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팔로워 198만 손흥민, 亞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17 11: 47

미국 CNN이 손흥민(토트넘)의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CN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 한국인 슈퍼스타의 등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의 높아진 인기, 토트넘 내 위상, 높은 시장성 등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소셜미디어 팬층을 분석한 닐슨 스포츠의 자료를 근거로 손흥민이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 선수라고 소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사 결과 손흥민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198만 명에 달해 일본의 축구 스타 가가와 신지(175만 명,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아시아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팬층을 자랑했다.
중국계 아버지와 대만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이민 2세로 미국프로농구(NBA)서 성공한 제레미 린(170만 명, 토론토 랩터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오사카 나오미(90만 명), 남자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케이(48만 명, 이상 일본)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한편 매체는 손흥민의 인기가 높은 이유로 ▲광적인 팬층 ▲빅게임 플레이어 ▲시장성이 높은 스타를 차례로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1-0 승리를 이끈 점,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며 병역특례를 받은 점 등을 언급하며 손흥민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