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이어 팬클럽도 강원 산불 피해에 기부..의미 있는 선행[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17 13: 54

가수 황치열에 이어 팬들도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 
황치열의 팬클럽 ‘치여리더’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치여리더 측은 지난 17일 강원 산불 피해 이웃 돕기를 위해 1901만 7969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황치열 역시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던 바. 황치열에 이어 팬클럽 역시 기부에 나서면서 의미 있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이 발휘된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가수 황치열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해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jpnews@osen.co.kr

황치열은 앞서 올해 초에도 팬클럽 치여리더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에 나서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황치열은 팬들과 함께 2000장의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 연탄 봉사와 함께 기아대책이 진행되는 소외계층 겨울나누기 희망온 캠페인에 1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황치열이 12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을 의미 있기 기념하고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라 훈훈함을 더한다. 
가수 황치열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앞서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정부는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상태.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250ha(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 산불 피해가 막대해지면서 스타들도 기부를 통해 이재민 돕기와 피해 지역 복구에 나선 것. 가수 싸이와 아이유, 김희철, 윤지성, 코요태, 세븐틴 승관, 2PM 준호, 찬성, 우영, 준케이, 거미 조정석 부부, 개그맨 윤정수와 이승윤, 김지민, 배우 김우빈과 박서준, 정일우, 박신혜, 수지, 임시완, 송중기, 남주혁, 정해인, 김소현, 이준호, 이정재, 김은숙 작가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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