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제성(KT)이 팀 연승 만들기에 나선다.
KT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로 배제성을 예고했다. 이대은이 말소된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둔 것. 배제성은 지난달 28일 NC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이후 구원 투수로 두 차례 등판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긴 가운데, 전날 승리 기세를 이을지 주목된다.
![[사진] 배제성, 대구=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17/201904171209773792_5cb6993020a2b.jpg)
한화는 채드벨이 선발 등판한다. 채드벨은 올 시즌 4경기 선발로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 3.28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최근 두 경기는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내용이 나쁜 것은 아니다. 5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11일 SK전에서는 6⅓이닝 1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타선의 지원이 중요한 상황. 한화로서는 채드벨의 호투와 함께 타선이 함께 터져 전날 패배 설욕을 목표로 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