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출시 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4년 4월 17일 국내 출시 이후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 두 개 부문 수상작이기도 한 '서머너즈 워'는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열풍이 뜨거웠다. 컴투스의 캐시카우로 각광받은 '서머너즈 워'는 특정 지역 편중 없이 동서양에서 고루 사랑 받으며, 유저와 함께 쌓아온 무한한 콘텐츠와 글로벌에서 세운 최초의 기록들로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왔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누적 133개국에서 매출 TOP10을 기록했으며, 그 중 80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30개국에서 RPG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현지 서비스 기간의 90%가 넘는 1,602일 동안 매출 TOP10에 올라 웨스턴 지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신흥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는 '국민 RPG'로 칭송 받을 정도다.
출시 넉 달 만에 빠른 속도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는 첫 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게임에 이름을 올리고, 약 1년 반 만에 100개국에서 매출 TOP10을 달성했다. 한국 단일 모바일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원과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미국에서 매출 최고 2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의 기준을 세워왔다.

이와 같은 ‘서머너즈 워’의 폭발적인 성장은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이뤄나갔다. ‘서머너즈 워’에는 지난 5년간 평균 1.5초 당 1명의 유저가 탄생했으며, 유저 60명 중 1명은 최고 레벨을 달성, 총 167만 명의 만렙 유저들이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또 서비스 기간 중 단 하루도 빠짐 없이 100% 출석한 유저는 총 151명으로, 전 세계에 고루 분포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서머너즈 워’에는 세계 인구 수의 4.5배가 넘는 총 358억 마리의 몬스터가 소환됐으며, 하루 평균 350개의 길드가 생성돼 총 63만 길드가 창설되고, e스포츠의 기반인 월드아레나 대전 또한 게임 내에서 총 3억 번 이상 펼쳐졌다.
해외에서만 매출 1조원을 돌파한 2017년은 해외부터 본격적으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를 시작했다. 1년전이었던 2016년 실시간 아레나로 e스포츠 가능성을 타진했던 '서머너즈 워'는 2017년 3월 유저 초청 오프라인 대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시작으로, 6월 아마존과 함께 하는 E스포츠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2017’ 실시했고, 7월에는 글로벌 e스포츠 ‘2017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11월에는 ‘2017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은 지난해에는 결선을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e스포츠 시장에 뿌리를 내리는데 성공했다.
컴투스는 올해 5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적 흥행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게임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도전을 다방면으로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를 게임을 넘어 하나의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소설, 코믹스, 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IP(지식재산권) 사업을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적극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라며 “지난 5년 간 쌓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적 인기를 지속 발전시켜 더욱 오랫동안 발전하고 사랑 받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컴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