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이하 WOW)'에 찾아올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아즈샤라의 현신(Rise of Azshara)’을 지난 4월12일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했다. 17일부터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WOW의 새로운 콘텐츠 ‘아즈샤라의 현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WOW의 새로운 콘텐츠 '아즈샤라의 헌신'에서는 신규지역 나즈자타와 메카곤 섬이 등장한다. '나즈자타'는 고대 나이트 엘프 문명의 발상지이며 '메카곤 섬'은 신기하고 기발한 기술로 가득 찬 노움 테마의 새로운 지역이다. 플레이어들은 새롭게 추가된 두 지역을 탐험하며 새로운 동맹들과 모험을 펼치고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새로운 적들과 격돌하게 된다.
라이브 스트림에서는 신규 공격대인 아즈샤라의 영원한 궁전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총 8명의 우두머리로 구성된 새로운 공격대는 나즈자타에 위치해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수중전을 포함한 다양한 전투 끝에 여왕 아즈샤라와 최후의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격전의 아제로스 게임플레이의 핵심인 아제로스의 심장에도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플레이어가 수집해 유물에 넣을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인 ‘정수’가 추가됐고, 플레이어들은 정수를 통해 강력한 효과와 능력을 획득하게 된다.
아즈샤라 현신에서 새로운 군도인 크레스트폴과 눈꽃 마을이 추가될 예정이다. 크레스트폴은 워크래프트2 맵에 등장하는 장소로 과거의 흔적이 광활한 영토 위로 분포되어 있다. 눈꽃 마을은 판다렌 주민들이 서식하는 조용한 마을이다.
WOW에서 처음 선보이는 영웅 격전지인 격전의 스트롬가드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영웅 격전지는 일반 난이도보다 더욱 어려워진 인공지능 상대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들은 이들을 상대로 자원을 보호하고 전장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투기장인 로봇 전투장, 새로운 검투사 탈것과 쐐기돌 수정치, 타우렌과 노움의 유산 방어구, 비행 잠금 해제, 바인 블러드후프의 운명이 걸려있는 전쟁 대장정 등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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