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홍상삼, 투구수 80개 정도 갈 것” [현장톡톡]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7 16: 35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2차전을 펼친다. 전날(16일)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8-3으로 승리한 두산은 이날 경기에 홍상삼을 선발로 내세우며 3연승과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둔 김태형 감독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진 이용찬의 대체 선발로 결정된 홍상삼에 대해 “캠프 때부터 좋았다. 선발연습도 그 때 했고, 좋았는데 기회를 못줬다”며 그를 선발로 낙점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마운드를 어느 정도까지 홍상삼에게 맡길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은 없다. 잘 던지면 갈 수 있을 때까지 끌고 갈 것”이라면서도 “한 80개 정도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