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JTBC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남자주인공으로 제안을 받은 가운데, 이는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서준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이태원 클라쓰’ 남자주인공 캐스팅 보도에 대해 “제안 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은 광진 작가의 작품으로, 요식업계의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이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도전기를 그린다. 보기 드문 매력의 캐릭터와 촌철살인의 대사가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다음웹툰에서 밀리언셀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박서준의 차기작 행보에는 큰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드라마와 예능 모두 성공시키며 박서준 시대를 열었기 때문. 그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유명그룹 부회장이자 완벽주의자 이영준 역을 맡아 ‘로코킹’의 저력을 입증했으며, ‘윤식당2’를 통해 남녀노소 높은 호감도를 획득했다.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등 지금까지 출연한 대다수의 작품이 호평을 얻은 만큼 그의 작품 보는 눈은 이미 인정을 받은 바. 박서준이 올해에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