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1・두산 베어스)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페르난데스는 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2차전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4월 7일 NC전에서 배재환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이후 10일만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7회말 상대 투수 박정배의 7구째 141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잠실 우측 외야에 떨어지는 110m짜리 솔로포를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이 홈런으로 이날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12-3으로 승리에 더 가깝게 다가갔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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