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X장현성 공조로 김병철 감옥行..다음 타깃은 최원영?[어저께T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4.18 06: 48

남궁민이 장현성의 도움을 받아 김병철 일가를 궁지에 몰아 넣었다. 이 가운데 김병철은 남궁민에게 공조를 제안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정의식(장현성 분)의 도움을 받아 선민식(김병철 분)을 몰락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의식은 선민식에게 얻은 정보로 나이제를 압박하고자 했다. 정의식은 "3년 동안 형 집행 정지 39명이나 만들 동안에 2명 밖에 안 죽이고 대단하다"라며 나이제를 비꼬았다.

나이제는 정의식에게 "왜 사망 원인이 판코니 빈혈이 아닌 백혈병일까. 판코니 빈혈을 방치해서 생긴 백혈병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판코니 빈혈을 최초 진단해준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라며 "보험금 타내려고 병 만드는 병원도 꽤 많은데"라고 얘기했다. 이는 하은병원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곧 정의식은 하은병원의 보험 사기 행각을 깨달았다. 이재준(최원영 분)이 모든 일을 덮자고 했지만, 정의식은 오히려 나이제에게 공조를 요청했다. 
나이제는 정의식에게 자신이 그동안 모아 온 자료들을 공유했다. 정의식은 바로 하은병원의 압수수색에 돌입했고, 선민식 일가는 체포됐다.
나이제는 수감된 선민식을 찾았다. 선민식은 "네 최종 목표를 잡게 도와줄테니까 나 여기서 빼내라"고 말했다. 이에 나이제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하든가"라고 답했고, 선민식은 "내가 뭘하면 되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이재준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제거해야 할 선민식을 몰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이미 물러설 곳이 없는 것을 깨달은 선민식은 나이제에게 거래를 제안한 상태다.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이 이재준이라는 타깃을 두고 공조를 기대케 하는 가운데, 향후 사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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