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이기광, 오늘(18일) 비공개 의경 입대➝신곡 깜짝 발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18 06: 52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오늘(18일) 입대한다. 
이기광은 18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의무경찰로 복무하게 된다. 이로써 이기광은 지난해 윤두준과 양요섭, 용준형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네 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이기광은 이날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비공개로 입대할 계획이다. 이기광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K팝 가수인 만큼,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이기광의 입대를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이기광은 입대 전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미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기광은 지난달 23~24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콘서트 ‘I’를 개최하고 5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기광은 솔로앨범의 곡들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며 군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이기광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Cotton Candy‘, ’I’m Down‘ ‘Nothing’까지 총 5곡의 미공개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곡 들은 군 입대 이후 팬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이기광의 마음에서 만들어진 곡들로, 앨범 발매와 콘서트 준비의 바쁜 스케줄에도 작업했다며 조만간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를 예고하기도 했다. 
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댄싱하이'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기광은 입대와 함께 이날 오후 6시에 새 싱글 ‘웃으며 인사해’를 발표한다. 이 곡은 처음 그때의 기분 좋은 떨림과 웃음을 기억하면서 잠깐의 이별에도 다시 만날 것을 기억하며 환하게 웃어달라는 이기광의 당부가 담긴 곡이다.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기광이 입대로 잠시 떨어질 팬들에게 남기는 특별한 선물인 셈이다. 
이기광의 입대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더 성숙해질 2막을 기대하고 있다. 잠깐의 공백기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더 탄탄하게 성장해서 돌아올 이기광을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아낌없는 응원으로 이기광의 군 복무를 격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기광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도 내달 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이로써 하이라이트 멤버들 전원 군 생활을 하게 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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