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4경기 무승’ 다익손, 첫 승 사냥 & 팀 연패 탈출 위해 출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18 10: 21

[OSEN=길준영 인턴기자] SK 와이번스 다익손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다익손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3차전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켈리를 대신해 SK에 합류한 다익손은 지난 4경기에서 23.1이닝 평균자책점 3.09의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퀄리티스타트도 두 차례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4경기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한 채 1패만 떠안았다.

외국인 투수 중 아직 승리가 없는 투수는 다익손과 롯데 레일리, 삼성 맥과이어, KIA 터너 4명 뿐이다.
두산에게 시리즈 첫 2경기를 내리 내준 SK는 시리즈 스윕패 위기다. 지난 4일 롯데전부터 6연승을 질주했지만 13일 KIA전에서 패한 이후 4연패로 주춤하다. 다익손은 시즌 첫 승 사냥과 함께 팀의 4연패 탈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두산에서는 후랭코프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해 18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올랐던 후랭코프는 올 시즌 4경기 1승 1패 21.1이닝 평균자책점 4.64로 출발이 좋지 못하다. 올해 SK와는 첫 맞대결이며 지난 시즌에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12이닝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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