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차우찬의 스윕 도전, 루친스키의 스윕 저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18 12: 18

 18일 창원 NC파크에서는 LG와 NC가 시즌 3차전을 갖는다. 앞서 2연승을 거둔 LG는 스윕에 도전하고, NC는 스윕패 저지에 나선다. 
LG 선발은 차우찬이다. 차우찬은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3으로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차우찬은 몸 상태가 좋아 지난해와는 달라진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차우찬은 NC전 통산 상대 성적은 30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4.46이다. 지난해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NC는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가 선발이다. 루친스키는 올해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3월 30일 한화전에서 2이닝 4피안타 5볼넷 8실점(6자책)으로 무너진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는 1실점 이하로 호투했다. 
LG와 NC는 2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치렀다. 공교롭게 2경기 모두 9이닝 동안 양 팀은 2득점 생산에 그쳤다. LG는 팀 타율이 9위이고, 조셉과 이형종, 채은성이 부상으로 빠져 더욱 공격력이 빈곤했다. 그러나 팀 OPS 1위이자 팀 홈런 1위인 NC의 방망이 침묵은 의외다. 2경기에서 홈런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양 팀 선발은 수준급 투수들이다. 3차전도 불펜 싸움, 수비 집중력 싸움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