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제작진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출연진을 응원했다.
배우 최명길은 18일 개인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명길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의 후배 배우 김하경, 유선, 김소연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세젤예' 배우들의 뒤로 "SBS가 KBS를 응원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커피차가 있어 시선을 모았다.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제작진이 '세젤예'를 위해 커피차를 보낸 것. 경쟁 방송사간 이례적인 응원에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사진]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출연진 김하경, 유선, 최명길, 김소연(왼쪽부터)](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18/201904181637771333_5cb8343ed80aa.png)
이와 관련 최명길은 "어째 이런 일이. 응원. #펀치 #이명우감독님 외 우리감독님들"이라고 설명했다. '열혈사제'를 연출하는 이명우 PD와 최명길은 과거 SBS 드라마 '펀치'에서 호흡을 맞췄던 터. 과거 한 작품에서 함께 한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최명길은 "#열혈사제파이팅"이라고 화답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시청률 20%를 넘기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열혈사제' 제작진이 응원한 '세젤예'는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역시 시청률 30%를 넘기며 순항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최명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