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 이연복 자장면, 美 현슐러에 통했다..탕수육 '찍먹' 92%'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19 00: 28

'현지먹3' 이연복 셰프가 에릭, 허경환, 존박과 함께 미국에서의 도전을 시작했다.
18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3) 1회에서는 시즌3를 시작하게 된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왜 미국에 오게 됐나'라는 자막으로 궁금증을 높였고, 이연복 셰프는 "저번에 공항에서 PD랑 시청률이 5% 나오면 다음 시즌 가자고 공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지먹3' 방송화면 캡처

'현지먹3' 방송화면 캡처
이후 진짜 5%가 넘는 시청률이 나왔고, 이연복 셰프는 "어는 나라를 가도 자장면은 해보고 싶다. 과연 세계적으로 먹힐지 궁금하다. 가장 궁금했던 게 중국이었는데 소원을 풀었고 미국도 궁금하긴 하다"라면서 다음 목적지로 미국을 택했다.
이어 이연복과 함께 미국으로 떠날 멤버들이 소개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는 에릭이었다. 에릭은 "4년 전 중국 맛집을 검색해 가려고 했는데 이연복 셰프님 음식점이었다. 그때도 한 달 정도 기다려서 갔다. 그러다 밖에 계시길래 사진도 찍어달라고 했다"라고 이연복 셰프와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이후 존박과 허경환이 등장했고, 이민우는 스페셜로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그리고 드디어 미국으로 간 멤버들. 첫 번째 목적지는 LA로,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로 유명한 허모사 비치였다.
'현지먹3' 방송화면 캡처
가장 먼저 푸드트럭을 만난 이들은 "잘 만들었더라. 편하게 잘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다"면서 만족스러워했고 거대한 창고형 마트로 가 필요한 재료를 구매했다.
이어 재료 손질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다음날, 장사를 시작했다. 특히 '에셰프' 에릭은 이연복 셰프에게 하나하나 배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미국 손님들은 자장면과 탕수육을 보고 새로워하면서도 "맛있다"며 만족스러워했고 모든 수익이 기부된다는 설명에 놀라워했다. 그러던 중 뛰어난 요리 지식을 소유한 손님이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고 그는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셰프 20인으로 손꼽히는 '현슐러' 아리 테이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먹3' 방송화면 캡처
아리 테이머는 이연복 셰프의 음식에 굉장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과 '찍먹' 중 '찍먹'을 선택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감자튀김 먹듯 손으로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이어 등장한 손님은 채식주의자라 '비건'에 맞춰 요리를 주문했고, 이연복 셰프는 해산물 대신 말린 두부를 사용해 요리를 완성해냈다. / nahee@osen.co.kr
[사진] '현지먹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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