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전날 등판에서 9실점으로 무너진 김대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새로 등록된 류형우가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
전날(19일) 경기에서 3-13으로 키움 히어로즈에게 완패를 당한 LG 트윈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3⅔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던 김대현과 외야수 홍창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고 대신 류형우와 김정후를 콜업했다.
![[사진] LG 트윈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4/20/201904201514773539_5cbab987488b9.jpeg)
류형우(24)는 2014년 2차 드래프트 4라운드 43순위로 지명을 받은 후, 2015년부터 2년 간의 현역 군복무 생활을 마치고 올해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지난 호주 1차 스프링캠프에만 참여해 3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 후보 중 한 명이다.
류형우는 이날 경기 8번 타자 겸 1루수로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다. 데뷔 후 1군 첫 등록이자 KBO리그 첫 선발 출장이다.
우완 투수 김정후는 지난해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고 두산에서 방출된 후 LG가 영입한 선수로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uck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