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류중일 감독이 전날 경기에 대해 짧은 이야기를 전했다.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주말 3연전 중 2차전을 펼친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전날 9실점하며 무너진 선발 김대현과 중간에 올라와 4⅓이닝을 책임져준 ‘돌아온 LG맨’ 심수창의 피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류 감독은 “(김)대현이는 구속보다는 움직임, 제구에 문제가 있다. 불펜에서 최일언 코치도 구위는 좋다고 말했었는데 5점째 실점이 컸다”고 전했다. 김대현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어 올라온 심수창에 대해서는 “어제 잘 던졌다. 무엇보다 볼이 적었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초반에 8점을 뺏기며 사실상 기세를 많이 내준 경기를 심수창이 잘 던져줬다”고 전하며 불펜의 출혈을 막아준 피칭에 대해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luck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