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근육 뭉친 서준원, 휴식 차원 제외…오현택 등록”[오!쎈 현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20 16: 15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진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양상문 감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 사실을 전했다.
이날 롯데는 신인 사이드암 서준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오현택을 등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서준원이 20일 사직 KT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pjmpp@osen.co.kr

양상문 감독은 “서준원은 근육이 좀 뭉쳐서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뺐다”면서 “본인 스스로 아마 시절과 비교해 체력적으로 더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도 배짱 있는 친구라 1군 선배들과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충분히 대결이 가능했다”고 그동안 서준원의 성과를 말했다. 서준원은 올 시즌 10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편, 어깨 통증으로 다소 고전하면서 1군에서 제외됐던 오현택에 대해선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