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승' 김태완, "제주는 순위 낮기 때문에 심기일전 기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20 18: 12

"제주는 우리보다 순위가 낮기 때문에 심기일전의 기회".
상주 상무는  20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8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상주는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전북과 우리의 차이가 스코어로 증명됐다. 전반에 2골을 내주면서 어려움이 따르고 말았다. 전북과 치열한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아 어려웠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사진] 연맹 제공.

최근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팀 상황에 대해 김 감독은 "원톱 혹은 투톱 등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 마지막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전술이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다. 개인 능력의 차이가 경기에서 나타났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주문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라운드서 제주 원정을 떠나는 김태완 감독은 "이틀전에 제주로 향한다. 가서 심기일전할 생각이다. 전북은 우리보다 순위가 높았지만 제주는 다르다. 제주전을 통해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골 결정력 보강에 대해 김 감독은 "현재 우리팀 공격수가 4명 정도 된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로 출전시키고 있다. 전반에 나쁘지 않았다. 마무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신창무와 박용지는 많이 뛰는 스타일이다. 송시우는 후반에 힘을 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선수들 모두 경쟁을 통해 출전 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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