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 한화 집중 공격에 3이닝 8실점 혼쭐 [오!쎈 체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0 18: 44

최채흥(삼성)이 한화 타선의 집중 공격에 무너졌다. 최채흥은 20일 대전 한화전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3이닝 7피안타 3볼넷 8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았다. 동료들의 지원 사격을 받고 기분좋게 1회 투구에 나선 최채흥은 정은원과 오선진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송광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제라드 호잉을 1루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 이성열, 김태균, 최진행을 삼자범퇴로 제압한 최채흥은 3회 무려 8점을 내줬다. 최재훈의 우전 안타와 정은원의 우익선상 2루타 그리고 오선진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송광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그리고 호잉과 이성열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내줬다.

[사진] OSEN=민경훈 기자 / rumi@osen.co.kr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주며 또다시 만루 위기에 내몰린 최채흥은 최진행의 좌전 안타로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최재훈의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양성우의 싹쓸이 2루타로 4점 더 내줬다. 최채흥은 정은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기나긴 3회 투구를 마쳤다. 4-8로 뒤진 4회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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