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이스 윌슨이 팀의 스윕을 막아낼까.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앞서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주중 NC전 스윕의 기세가 꺾였다.
LG 선발은 윌슨이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26의 위력투를 과시하고 있다. 5경기 모두 QS 피칭. 평균 7이닝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지난 16일 NC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도 던질 수 있었으나 4일 휴식 후 키움전 선발을 위해 내려갔다.

투심, 커브, 포심,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의 제구력이 뛰어나다. 지난해 경험이 쌓이면서 KBO리그 타자들의 분석도 더해졌다. 윌슨은 지난해 키움 상대로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채점 1.96으로 강했다. 23이닝을 던져 5자책(6실점)이었다.
키움 선발은 브리검이다. 최근 어깨 힘이 들어가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휴식을 가졌다. 이날이 1군 복귀전이다.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 중이다. QS는 한 번도 없었다. 브리검은 LG 상대로 통산 성적이 10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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