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가장 위협적인 손흥민, 맨시티전 무득점 운이 나빴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21 13: 32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존재."
토트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5분 필 포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 활약했다. 번뜩이는 움직임과 슈팅으로 맨시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 3분과 44분 회심의 슈팅은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6분 절호의 골찬스도 라포르테의 굿태클에 저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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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개의 유효슈팅(공동 1위)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영국 언론도 이례적으로 패한 팀의 선수를 칭찬하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샀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을 매기며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며 “스피드로 존 스톤스와 아이메릭 라포르테에게 문제를 일으켰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에데르송에게 한 번 이상 막혔고, 스코어시트에 오르지 못한 건 운이 나빴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서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터트렸다. 오는 24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홈 경기서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인 21호골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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