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계획은 내년"..'슈퍼스타K' 조문근, 2년 6개월 열애♥→오늘 결혼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21 12: 17

'슈퍼스타K' 시즌1 준우승자인 조문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조문근은 21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4세 연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가수 일락이 맡는다. 조문근은 결혼식 후 한 달 동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소속사 롤링컬쳐원 관계자에 따르면, 조문근의 예비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일적으로 만나게 된 사이는 아니고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사람들끼리 소개 받아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설명. 두 사람은 약 2년 6개월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조문근은 최근 OSEN에 “지금 예비신부는 제 작업실 옆 커피숍 사장님께서 소개 시켜주셨다. 서로 모르고 지내다가 한 번 얼굴을 보니깐 자주 마주치던 사이였더라. 그래서 관계가 조금씩 야금야금 깊어진 것 같다”며 “결혼은 만나고 얼마 안 돼서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 친구랑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해 달달함을 전했다.
이어 조문근은 “프러포즈는 했는데 망했다. 소소하게 집에서 준비하는데 예비신부가 들이닥쳐서 망했다. 그때 진짜 울고 싶었다”며 “그래도 꿋꿋이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고 전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2세 계획은 사실 내년에 가졌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될지는…”이라며 말을 줄였다.
또한 조문근은 올해 결혼과 함께 ‘열일’도 예고했다. 조문근은 새 앨범 소식에 대해 “초여름쯤 장마철쯤 계획하고 있다. 진행은 70% 돼 있지만 결혼전에 다 끝내고 싶어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올해는 페스티벌과 작은 공연 그리고 불러만 주신다면 예능과 음악 방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문근은 원조 오디션 스타다. 지난 2009년 첫 시작을 알린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1’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재야의 고수라 불리며 준우승이라는 빛나는 성과도 거뒀다.
이후 조문근은 '길 잃은 고양이'를 통해 정식 데뷔, 조문근밴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조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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