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SK 에이스 김광현 vs NC 5선발 박진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21 12: 45

SK와 NC가 위닝시리즈를 위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SK전, SK 에이스 김광현과 NC 5선발 박진우의 선발 맞대결이다. 양 팀은 1승1패씩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경기다. 
김광현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3차례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에서 보듯이 매번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진 못했다. 꾸역꾸역 막아내고 있다. 피안타율이 3할4푼4리로 높은 것에 비하면 실점 위기에서 관리 능력이 좋은 편이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김광현은 NC 상대로는 통산 14경기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NC 타선은 팀 타율, 팀 홈런, 팀 OPS 1위를 달리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 
박진우는 올 시즌 5선발 자리를 맡아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의 깜짝 활약을 하고 있다. SK 상대로 통산 1경기 1⅔이닝을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율 최하위 SK는 NC와 3연전에 앞서 타격 코치의 보직 변경 처방을 내렸다. 김무관 탁ㄱ코치가 루키팀 야수 총괄로 내려가고, 박경완 수석코치가 타격코치를 겸임한다. 공교롭게도 타격코치 변화와 맞물러 SK는 최근 2경기에 5홈런 26안타로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 박진우에게는 최정, 로맥, 한동민 등의 홈런포가 최대 경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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