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국가 초월"..'스테이지K' 슈퍼주니어, 佛→中 하나 만든 원조 K팝★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22 07: 52

'스테이지K' 슈퍼주니어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하나로 만드는, '원조 K팝스타'의 위력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스테이지K' 3회에서는 원조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와의 무대에 도전하는 4개국 챌린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전현무는 수많은 나라에서 챌린저가 되기 위해 도전했으며, 최종적으로 멕시코, 태국, 프랑스, 중국이 출전하게 됐음을 알렸다. 그만큼 슈퍼주니어를 향한 전세계 팬들의 애정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던 것.

'스테이지K' 방송화면 캡처

이후 가장 먼저 멕시코 대표(멕시코, 그리셀라, 안드레아, 아나, 미첼, 마리아나, 카를라)가 모습을 드러냈고, 소녀 팬들로 이뤄진 이들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Lo Siento'를 소화했다.
그 다음으로는 3대 댄스 크룹 연합팀인 태국 대표(씨티팟, 쏙씻, 씨라웃, 반딧, 차나유, 싸깐, 품핏팟, 빠따라뎃)가 등장했으며, 이들은 박력 넘치는 칼군무로 'Black Suit' 무대를 완성했다.
그리고 개성파 인물들이 모인 프랑스 대표(요안 쎄드힉, 딜란, 미쉘, 요안 마일, 떼오, 마마흐, 모하메드)가 독보적인 느낌의 'Sorry Sorry' 무대를 펼쳤다. 이를 본 신동이 "저희의 노래를 커버했다기 보다 본인의 색깔로 만들었다"고 평했을 정도.
'스테이지K'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중국 대표인 랴오 웨이 제가 '돈 돈' 무대를 혼자서 채워 감탄을 자아냈고, 최종 1, 2위에 올라 '미인아'로 극과 극 매력을 드러낸 프랑스 대표와 태국 대표 중 프랑스 대표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프랑스 대표와 슈퍼주니어의 'U'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끝난 뒤 4개국의 챌린저들은 "항상 꿈꿔왔던 걸 이뤘다", "많은 국가들의 무대가 우리의 마음을 채워줬다", "직접 슈퍼주니어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교류했던 경험이다. 흑인, 백인, 그 누구든 K팝을 사랑하고 그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 그게 우리에게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그리고 이는 인종, 국가를 초월해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낸 '원조 K팝스타' 슈퍼주니어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스테이지K'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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