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과 용인의 단독 주택을 찾기 위해서 ‘구해줘 홈즈’가 나섰다. 5인 가족을 위한 예쁜 집들이 연이어 소개 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5인 가족을 위한 집 찾기에 나선 복팀과 덕팀의 대결이 그려졌다.
복팀을 대표해서 박나래와 송경아가 나섰고, 덕팀을 위해서 노홍철과 김광규가 나섰다. 박나래와 송경아는 용인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찾았다. 의뢰인의 요구는 독립된 공간, 성남까지 통학하는 둘째 동생을 위한 위치, 어머니의 도자기 작업 장소, 아버지의 재택근무를 위한 서재 등이었다.


박나래와 송경아가 찾은 용인의 단독 주택은 무려 방이 다섯개에 화장실도 다섯개였다. 2층과 지하까지 3층집은 엄청나게 넓은 공간으로 무려 17개의 문이 있을 정도였다. 많은 방과 화장실은 물론 수납 공간과 테라스 그리고 채광까지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집의 가격은 예산 보다 저렴한 5억원 초반대였다.
노홍철과 김광규의 집 역시 만만치 않았다. 박나래와 송경아의 집에 비해 대지 면적은 3배 가량 넓었고, 별채까지 있는 집이었다. 이 집 역시 햇볕은 마음껏 받을 수 있었다. 또 하나 매력적인 것은 집 옆에 바로 황토방이 있다는 것이었다.
노홍철과 김광규의 두 번째 집은 박나래와 송경아의 첫 번째 집과 비슷했다. 하지만 집 내부의 편의시설이나 인테리어는 한 수 위였다. 카페 못지 않은 인테리어와 센스 있는 창문 등은 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특히 이 집의 매력적인 조건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것.
아파트를 벗어나서 ‘구해줘 홈즈’가 찾은 단독 주택들은 개성이 넘치고 예뻤다. ‘구해줘 홈즈’가 조건에 맞는 집을 찾기 위해 한 노력이 돋보였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