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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살아난' SK, 대구-수원 '홈런구장'서 펑펑 터뜨릴까 [SK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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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2017시즌 234홈런, 2018시즌 233홈런을 터뜨린 SK ‘홈런’ 타선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SK는 지난 주말 NC와의 3연전에서 7홈런 35안타를 터뜨리며 25득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화끈한 공격 야구’의 SK다운 야구를 보여줬다. 3연전 성적도 2승1패로 위닝에 성공. 

언제 어느 타순에서 터질 지 모른다는 위압감을 상대 투수에게 심어줬다. 특정 선수의 몰아치기가 아닌 타자들이 돌아가면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SK 로맥과 한동민이 홈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19일에는 박승욱(1호)과 고종욱(2호), 20일에는 쳐 줘야 할 최정(4호)과 로맥(3호) 그리고  나주환(1호)이 터뜨렸다. 21일에는 1회 터진 김강민(솔로), 한동민(투런)의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해 승리했다. 

공교롭게 타격코치의 보직 개편과 맞물렸지만, 개막 후 25경기 정도 치르면서 이제 타선이 살아날 시기가 된 것이다. 이번 주는 대구와 수원 원정이다. 타자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홈런친화적인 구장이다. 타격감이 살아난 SK 타자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주중= 홈런 2~3위팀 진검 승부

SK 타선이 초반 주춤하면서 팀 홈런에서 3위다. 25경기에서 23홈런. 맞대결 상대인 삼성은 25경기에서 27홈런으로 2위다. 삼성은 이원석이 6홈런을 깜짝 파워를 과시 중이다. 러프와 강민호가 4홈런, 구자욱와 이학주도 3홈런씩 터뜨리고 있다.

좌우중간 펜스 거리가 짧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거포들의 홈런쇼가 터질 최적 장소다. SK도 부상에서 돌아온 한동민과 최정, 로맥 등 거포를 위시해 이재원, 정의윤, 김강민, 고종욱 등 중장거리 타자들도 홈런을 기대할 수 있다. 

▶︎주말= 반갑다 '마법사의 집'

SK는 지난해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홈런 파워가 대단했다. 8경기에서 무려 2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당 약 3홈런이다. SK 타자들이 원정구장에서 가장 많이 기록한 장소가 바로 수원이다. 장타자들인 한동민이 7홈런, 로맥이 6홈런, 최정이 4홈런을 각각 쏘아올렸다. 때마침 홈런 감각이 살아나고 있는 SK, 수원을 찾아가는 것은 안성맞춤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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