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1일차" 장재인, 열애 인정 후 첫 생방송..남태현♥︎ 언급 없어도 미소로 화답[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22 19: 32

"뭘 해도 놀리는 느낌."
가수 장재인이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공개연애 첫 날 라디오 생방송으로 팬들을 만났다. 연인 남태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주위의 반응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열애 사실 공개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조차 사랑스럽다는 것. 
장재인과 남태현은 22일 오후 공개 연인이 됐다.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뮤지션 커플이 된 것. 첫 공개열애인 만큼 두 사람을 향한 응원과 관심 역시 뜨겁게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열애를 인정한 장재인(왼쪽)과 남태현(오른쪽). 최규한, 박재만 기자 dreamer@osen.co.kr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장재인은 남태현과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직후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재인은 이날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가수 카더가든과 함께 출연했다. 열애 소식을 전한 직후라 DJ 김창렬과 한민관 모두 장재인에게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렬과 한민관은 장재인에게 “더 예뻐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재인은 “살이 좀 빠졌다가 요즘 다시 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창렬과 한민관은 장재인의 열애 소식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었다. 두 사람은 장재인의 신곡 ‘괜찮다고 말해줘’의 라이브를 들을 후에도 “‘괜찮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 아니냐”라며 남태현과의 열애 공개에 대해 언급했다. 
tvN '작업실' 티저 캡처
결국 장재인은 “뭘 해도 놀리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사이에서 남태현과의 열애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분명 부담스러울 일. 하지만 장재인과 남태현은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을 감수하고도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 장재인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남태현과의 공개 열애에 대해 대처하고 있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내달 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음악적으로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호감이 생겼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해 이제 막 사랑을 피우기 시작했다. 
열애를 인정한 남태현(왼쪽)과 장재인(오른쪽). 최규한 dreamer@osen.co.kr
장재인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서 “장재인이 ‘작업실’에서 남태현과 음악과 정서를 교감하며 서서히 알아가는 단계다. 지켜봐 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태현 측도 “남태현과 장재인은 ‘작업실’을 통해 만나 상호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근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에 따스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음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뮤지션 커플의 탄생에 팬들의 응원 역시 뜨겁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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